UPDATED. 2020-05-13 19:38 (수)
2018 제4회 아시아 필란트로피 어워드(APA) 시상식
2018 제4회 아시아 필란트로피 어워드(APA) 시상식
  • 망고포스트(mangopost)
  • 승인 2018.04.23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7년 노숙인 대부 김하종 안나의 집 대표,

한민족 여성들의 평화통일단체 ‘조각보’ 김숙임 이사장, 제주 장애인 직업재활 30년 한길 이동한 춘강 이사장, 네팔의 아름다운가게 ‘수커워티재단’ 등 6개 부문 수상

-기업, 정부로부터 독립된 순수 비영리 활동가들의 기부와 심사로 만들어진 권위있는 상(償)

-25일 푸르메재단서 시상식, 전수안 전 대법관 특별강연

■ 시상식 개요

일시 : 2018. 4. 25(수) 10~12시(2시간)

장소 : 푸르메재단 ‘푸르메홀’(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89, 4층)

주최 / 주관 : 아시아 필란트로피 어워드(APA) 위원회

프로그램(일정표 참조)

1부 포럼 : 전수안 전 대법관, 나성식 스마일재단 이사장

2부 시상식: 총 6개 부문 시상

행사 순서

1부 9:30~10:00  리셉션

10:00~10:50 스마일재단 이사장, 전수안 전 대법관 특별강연

2부 11:00~12:00 시상식, 폐회 및 기념촬영

 

아시아 지역에서 필란트로피(philanthropy․박애주의) 정신을 실천하는 숨겨진 리더를 찾아내 격려하는 ‘2018년 제4회 아시아 필란트로피 어워드’(이하 APA) 시상식이 오는 25일(수) 푸르메재단 ‘푸르메홀’에서 개최된다.

‘필란트로피’란 고대 그리스어로 ‘사랑하다’는 뜻의 필로(philo)와 ‘사람’을 의미하는 엔트로피(enthropy)가 합쳐진 단어로, 인류에 대한 사랑을 말한다. 즉, 필란트로피는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이 보유한 시간과 재능, 그리고 재원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이를 확산하고자 하는 정신이다.

올해 수상자는 6개 부문으로, 27년 동안 ‘노숙인 대부’로 불리는 김하종 안나의 집 대표(올해의 필란트로피스트), 한민족 여성들의 평화통일단체 ‘조각보’ 김숙임 이사장,(올해의 여성 필란트로피스트), ‘사랑의 빵 나눔단말기’ 등 생활 속 모금전문가, 김이경 월드비전 차장(올해의 펀드레이저), 제주 장애인 직업재활 30년 한길 걸어온 사회복지법인 ‘춘강’ 이동한 이사장(올해의 공적상), 네팔의 아름다운가게 ‘수커워티재단’(올해의 NPO), 자원순환 통해 소외계층 돕는 홍콩 ‘아이들 마켓(Idle Market, 올해의 청소년 필란트로피스트) 등이다.

APA의 특징은 정부와 기업, 또는 영향력 있는 개인의 후원 없이 비영리 활동가들이 독립적으로 운영한다. 시민과 비영리 활동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5개 기준(공헌성, 혁신성, 신뢰성, 확장성, 지속성)을 바탕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친다. 역대 수상자로는, 청계천 도시빈민에게 8억원을 지원하는 등 50년간 한국에 봉사해온 노무라 모토유키, 국내 유일의 루게릭 환우 위한 비영리재단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 션, 대학생들의 식권 기부 운동을 이끈 한양대 자선동아리 ‘십시일밥’, 해외 입양인들의 권익 향상을 도와온 뿌리의집 김도현 원장 등이 있다.

APA위원회 위원장인 김성수 주교는 “비영리 분야 전문가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만들어 필란트로피스트들을 칭찬하고 감사하는 장을 마련하는 시도는 아시아에서 유일무이하다”라며 “이를 통해 필란트로피 실천이 널리 알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APA는 앞으로도 기관의 규모나 분야, 후보자의 배경 등에 따른 차별 없이 숨겨져 있으나 묵묵히 소명의식 을 가지고 일하는 필란트로피스트 영웅들을 발굴하여 아시아 필란트로피스트들의 명예의 전당이 되도록 매년 개최할 예정이다.

 

※총 6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6명의 필란트로피스트의 간략한 사연은 다음과 같다.

■ 올해의 필란트로피스트: ‘노숙인 대부’로 불리는 김하종 안나의집 대표

김하종 신부는 이탈리아 출생으로 한국에 귀화한 후, 27년간 성남에서 독거노인과 노숙인, 위기청소년 쉼터를 운영하며 하루 500여 명의 노숙인들의 한 끼 식사를 주 6일 제공하고 있다. 저녁 무료급식 이후엔 이동 청소년 상담소인 ‘아이들을 지켜주는 트럭(아지트)’로 가서 가출 청소년들을 면담하는데, 안나의 집 운영을 위한 자금의 60%를 모금으로 운영한다.

 

News

■ 올해의 여성 필란트로피스트: 한민족 여성들의 평화통일단체 ‘조각보’ 김숙임 이사장

김숙임 이사장은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대표를 하면서 2001년~2007년까지 6.15 공동위원남측여성본부 공동 대표로 남북통일행사를 진행해 욌다. 2011년 8월 한인 여성들이 함께 만든 평화, 통일운동단체 ‘조각보’ 이사장, 코리안 디아스포라 여성운동을 개척해왔다. 남북 교류가 막힌 지난 10년 동안 김 이사장은 통일독일의 ‘괴델리츠 대화모델’을 적용, 조선족, 고려인, 재일동포 등 디아스포라 여성들과 한국 여성들의 삶과 이야기를 공유하는 활동을 통해 다양한 네트워크와 통일의 기반을 쌓아왔다.

■ 올해의 펀드레이저: ‘사랑의 빵 나눔단말기’ 등 생활 속 모금전문가, 김이경 월드비전 차장

김이경 월드비전 차장은 일상생활 속 나눔 활동을 기획, 실행해온 모금전문가다. 국내 최초의 선물기부 사이트인 ‘희망의 선물’, 온라인 후원프로그램인 ‘나누里’, 핀테크와 기부를 접목시킨 ‘사랑의 빵 나눔단말기’ 프로젝트 등을 기획했다. 김 차장은 ‘사랑의 빵 나눔단말기’에 KB국민카드와 탐앤탐스를 통해 전국 KB국민은행과 매장에 나눔단말기가 설치되도록 했으며, 삼성전자의 삼성페이를 접목시켰다. 나눔단말기에 후원되는 1000원의 후원금도 기부영수 처리가 되도록 했다. 캠페인의 콜라보 확대와 혁신을 시도하는 등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 올해의 공적상: 제주 장애인 직업재활에 30년 한길, 사회복지법인 ‘춘강’ 이동한 이사장

이동한 이사장은 중증장애를 극복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1987년 11월 사회복지법인 ‘춘강’을 설립한 후 제주도 내 장애인 직업재활에 30년 한길을 걸어왔다. 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근로센터, 직업재활시설, 재활의원 등을 운영해왔다. 제주 유일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춘강장애인근로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이동의 어려움을 겪자 자비로 기숙사를 신축하기도 했고, 1986년에는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걷기대회도 개최했다. 2012년에는 3억원을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아너소사이어티’가 됐으며, 에티오피아와 미얀마의 지체장애인을 위한 사업에도 앞장서왔다.

■ 올해의 NPO : 네팔의 아름다운가게 ‘수커워티재단’

수커워티재단은 ‘네팔 스스로 네팔을 돕는다’는 원칙을 지닌 NPO로, 네팔의 아름다운가게라고 할 수 있는 수커워티가게 1호점을 2015년 수도 카트만두 시내에 개점해, 그 수익금으로 고아와 장애인들을 돕고 있다. 대학생, 주부, 사업가 등 다양한 계층의 자원봉사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 수커워티가게 1호점의 성장을 바탕으로 순회판매차량 운영과 2호점 개점을 계획 중이며, 2차 프로젝트로 친환경농산물 직거래 프로젝트를 열고 향후 유기농 전문식당도 열 계획을 갖고 있다.

■ 올해의 청소년 필란트로피스트: 자원순환 통해 소외계층 돕는 홍콩 ‘아이들 마켓(Idle Market)’

아이들 마켓(Idel Market)은 불필요한 소비를 줄일 수 있도록 돕는 목표를 갖고 활동하는 홍콩의 청년단체다. 홍콩의 기업과 단체와 연계해 재활용품 마켓을 열기도 하고, 이 중 양질의 제품은 소규모 노점상인들에게 제공해 그들이 수입을 올릴 수 있도록 돕는다. 다양한 학교 및 NGO와 협력해 낭비를 줄이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일반 자선단체와 달리, 명확한 서비스 목표를 갖고 교육 측면에 집중하는 게 특징이다.

 

※ Source : APA(Asia Philanthropy Awards) 사무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