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2-06-25 17:16 (토)
서울시·고대의료원사〮마리안퍼스코리아 감염병 대응 협약 체결
서울시·고대의료원사〮마리안퍼스코리아 감염병 대응 협약 체결
  • 망고포스트(mangopost)
  • 승인 2022.02.02 15: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사마리안퍼스코리아(대표 크리스 위크스)가 서울시, 고려대의료원과 함께 감염병 예방과 관리, 위기 상황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해 상호 협력기로 했다.

세 기관은 28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의료원에서 감염병 위기극복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크리스 위크스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 김영훈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참석했다.

News


이들은 이날 ‘감염병 위기 상황에 대비한 공동 대응 계획수립’ ‘감염병 대응 전문인력 지원’ ‘공동 계획에 따른 인력, 장비 확보 협력’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전략 공유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최근 오미크론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긴급 모듈 병원’ 설치 등 코로나19에 긴급 대응하기 위한 논의를 다각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사마리안퍼스코리아는 우선 오는 2월 중순 고려대 안암캠퍼스에 8개의 ‘모듈 병상’을 설치한다. ‘모듈 병상’은 에어텐트 안에 음압장치가 설치된 이동식 병상으로 이동과 보관이 편리하고 설치기간이 짧아 비교적 단기간에 병상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마리안퍼스코리아는 미국 등 해외에서 에볼라 같은 감염병 치료를 위해 에어텐트 형식의 이동형 모듈병상을 설치해본 경험이 있어 이번에 설치를 맡았다. 사마리안퍼스코리아는 8개 병상을 먼저 설치해 안전성 여부를 확인한 후 2월 말 최대 40개 병상을 확대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세 등 상황을 고려해 60병상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사마리안퍼스코리아 크리스토퍼 제임스 워크스 대표
사마리안퍼스코리아 크리스토퍼 제임스 워크스 대표


크리스 위크스 대표는 이날 “사마리안퍼스코리아의 미국 본사인 사마리안퍼스는 전례 없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부터 이탈리아, 미국 캘리포니아와 뉴욕, 바하마 등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에 급파돼 모듈병상을 운영하며 감염병 대응 활동을 전개해왔다”며 “감염병 대응에 국제적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구호단체와 대학의료기관, 정부가 국가 위기 대응을 위해 협력한다는 것은 미국에서도 쉽지 않은 매우 이례적이고 훌륭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일은 코로나19 대응만이 아니라 앞으로 어떤 재난 상황이 오더라도 긴급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한국형 긴급대응 프로토콜(절차)을 세우는 일로 국내 구호활동과 의료지원의 혁신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크리스 위크스 대표는 한국교회에 “기독교 국제구호단체인 사마리안퍼스코리아는 이 일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일하겠다는 교계와 수많은 기독교인의 뜨거운 마음을 확인 받았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한국교회가 여러 가지 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교계가 정부, 의료기관과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보다 안정적인 모듈병상 운영을 위해 사마리안퍼스코리아와 서울시, 고려대의료원은 많은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 의료 자원 봉사 지원 문의는 사마리안퍼스코리아 대표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사마리안퍼스는 지난 50년간 전세계 긴급구호활동과 보건의료활동, 어린이 대상 선교활동 등 초교파적으로 다양한 비영리 활동을 진행해왔다. 대표를 맡은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는 1973년 한국 기독교 부흥을 일으켰던 빌리 그래이엄 목사 아들이다. 한국을 포함해 캐나다, 영국, 호주, 독일에 지사를 설립해 현재 17개국에 현장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