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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 당하지 않는 힘
거절 당하지 않는 힘
  • 이수정 기자
  • 승인 2018.07.10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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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저, 더난출판사

10년 전부터 유대인의 질문하고 토론하는 교육방식이 한국 교육에서도 유행하기 시작했다. 질문으로 바른 사고를 형성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것을 인지하고는 있지만, 한국사회에서 질문과 대화는 아직 서툰 것이 사실이다. 2018년도의 트렌드는 “인문학, 각자도생 그리고 소통”이라 정리 할 수 있다, 점차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게 인식되지만, 현재의 2018년 한국인들은 소통이 서툴다. 이는 소통을 통하여 발생하는 거절의 대한 두려움 때문이지 않을까? 거절의 두려움을 개선할 수 있도록 이현우 교수는 도서 “거절당하지 않는 힘” 을 출간하였다.

다양한 관점에서 도서 “거절당하지 않는 힘”은 크게 4부로 나뉜다. 1부 거세게 반발하는 사람을 설득하는 법, 2부 의심 많은 도마를 설득하는 법, 3부 무관심한 사람을 설득하는 법, 4부 저항으로 설득을 이기는 법으로 나뉜다.

왜군의 배 330척과 맞서 싸워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 만들어진 이순신 장군의 어록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소통을 리프레이밍 이라 한다. 같은 상황이라 할지라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어 이야기하면 내용이 달라지는 것이다.

물건을 구매 할 때의 예를 들면 “캐논 렌즈를 사세요”가 아닌 “캐논 렌즈 두 개 중 하나를 선택하세요” 라고 한다면 훨씬 소통하기 쉽고, 광고를 접한 소비자들은 저항력을 잃게 된다. 무언가를 선택하게 하는 대화를 하면 소비자 혹은 청자의 반응은 달라진다.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 공익광고 중 “돈이라면 남기시겠습니까?” 하는 광고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자’ 라는 직접적인 문구 대신 간접적인 질문형식으로 이야기하는 것을 수사학적 질문이라 하는데 질문으로도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고 거절하지 않는 식의 대화가 흘러 갈 수 있다.

요란했던 2017년도가 지나가며 2018년도의 한국은 새로운 흐름을 타고 있다. 우리는 하루하루를 보냄과 동시에 역사가 바뀌는 것을 눈으로 직접 목격하며 현재를 살아가고 있다. 거절이라는 것은 한국사회에서 어쩌면 가장 두려움의 대상일 수 있다. 그러나 새로운 흐름 속에서 적응하려 노력해야한다. 저자는 그 노력이 혼자 하는 것이 아님을 이야기 한다. 자세한 실용적인 가치와 학문적인 가치를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쉽게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이 사회를 홀로 개선하는 것이 아닌 함께 개선할 수 있도록 이야기 하는 도서 “거절당하지 않는 힘”을 통하여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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