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9-23 14:46 (목)
재미있는 기부? 퍼네이션
재미있는 기부? 퍼네이션
  • 망고포스트(mangopost)
  • 승인 2021.04.16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퍼네이션을 통한 기부 플렛폼 등장
News

 퍼네이션이란 Fun(재미)Donation(기부)가 결합된 단어로 얼마를기부하느냐가 아닌 어떻게기부하는지에 초점이 맞춰진 생활속에서 나눔을 생활화하는 문화를 가리킨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쇼핑 구매 금액 일부나 적립 포인트 등을 기부하거나 영화 속의 소품 자선 경매 등이 있으며, 한국에서는 자동전화모금(ARS)가 있다. 이러한 퍼네이션은 최근 웹이나 모바일 플렛폼을 통해 기부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스타트업이 발전하고 있다.

 ‘불꽃이란 이름의 애플리케이션은 사진을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앱 스토어에서 설치 후 캠페인의 주제에 맞는 사진을 찍어 올리면 기부금 1,000원을 이용자 명의로 해당 캠페인을 주최한 단체에게 기부금을 전달하여, 모금단체의 사업 또는 프로젝트 운영에 기부한다.

 

 그리고 올라펫이란 이름의 애플리케이션은 반려동물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으로 올라펫에서 하루에 1회 기부 버튼을 누르면 1회에 10그램의 사료가 적립된다. 올라펫은 매달 적립된 사료를 확인하고 사료를 보호단체와 보호소에 기부한다. 또한 올라펫에는 유기동물의 입양 정보 등 반려인에게 유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빅워크란 이름의 애플리케이션은 기존의 걸음수를 체크해주던 애플리케이션과 다르게 걸음을 포인트로 환산해 빅워크를 통해 진행되는 캠페인에 기부를 할 수 있다. 이는 운동과 기부를 함께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로 빅워크는 현재 약 300가지의 사회 문제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빅워크의 이러한 움직임과 함께 기존의 걷기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워크온’, ‘캐시워크역시 기부에 동참있다.

 마지막은 특이하게 게임의 형태로 등장하였다. ‘마이트리란 이름의 앱은 게임 애플리케이션이다. 빌딩과 아파트로 가득찬 도시에서 나무를 키우고싶어도 여건 마련이 힘들다. 마이트리는 나무 성장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씨앗을 뿌리고 물을 주는 등 실제 나무를 키우는 과정을 게임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게임 속에서 나무 10그루를 성장시키면 이용자에게 서울숲의 실제 나무에 관한 책임이 부여되며, 서울 숲을 유지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위의 사례들과 같이 반려동물, 환경, 운동 등과 여러 분야와 기부가 결합되고 있다. 그저 돈을 지불하고 활동에 대한 소식지를 받는 것을 넘어서, 직접 걷고, 직접 사진을 찍어서 기부에 참여하고, 애플리케이션에서 간단한 한번의 터치나 게임을 통해 기부와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들이 개발되고, 콘텐츠화되고 있다. 이제는 기부를 할 때 자신이 얼마를 했는지보다는 어떠한 방법으로 기부에 동참했는지와 같이 과정에 초점을 맞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기부에 대해 큰 관심이 없던 잠재된 기부자들이 손쉽게 기부에 동참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 생각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